[밀양소식]시,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마음안심버스' 운영 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재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 사업’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 사업은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버스를 활용해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스트레스 측정기와 우울 자가검진 도구로 이용해 검사를 진행한 후 위험군으로 선별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캠퍼스를 다니며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자살예방의 날(9월10일) 기념 생명지킴이 동참 캠페인도 진행했다.
보건소는 이번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학업과 취업 고민으로 지친 청년들의 마음이 긍정적으로 전환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앞으로 버스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부산대 멘토링 오리엔테이션 개최
밀양시는 밀양-부산대 오작교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드림스타트·부산대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말까지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멘티 20명과 부산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멘토 20명으로 구성해 매주 1회 2시간씩 16회 운영된다.
드림스타트 학생들의 기초학습지도, 특기적성지도, 대학탐방 등 맞춤형 교육과 문화체험으로 학습 역량강화와 정서적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국립대학 육성사업 선정으로 진행되는 부산대와 밀양시 오작교프로젝트(협업사업)의 하나로 올해 세 번째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멘토·멘티 상호인사, 멘토링 프로그램 설명, 드림스타트 사업 안내 동영상 시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처음 만난 멘토와 멘티들은 서먹서먹했지만 금세 친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0세부터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보건, 복지, 교육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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