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저녁밥 먹고 갑자기 떠난 남편, 나쁜 생각도…"
[서울=뉴시스] '스타다큐 마이웨이' 영상 캡처 .2022.09.05. (사진 = TV조선 제공 )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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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가수 한혜진이 1년 전 남편을 떠난 보낸 심경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가수 한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다 함께 살기 위해 짓고 있는 집을 공개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한혜진은 "햇수로 1년 됐다. 작년에 남편이 하늘나라로 갔다"며 재혼한 남편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럽게 떠날 줄 몰랐다. 저녁에 같이 밥을 먹고 그날 새벽에 돌아가셨다. 준비도 없이 돌가셔서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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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랑했던 사람이고 저한테 참 잘했던 사람이라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순간적이지만 '나는 왜 평범하게 살지 못할까, 그냥 끝내버릴까' 이런 생각도 했다. 근데 엄마 얼굴이 떠올랐다. 기도하며 1년의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더불어 한혜진은 "어머니가 계셔 든든하다. 따뜻한 밥도 해주고 좋은 걸 챙겨주신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다 합치게 됐다"며 같이 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한혜진은 1985년 K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87년 MBC 강병가요제에서 '사랑의 신이여 내 곁에'라는 곡으로 입상하면서 가수로도 데뷔했다. 이후 '갈색추억'이란 곡으로 크게 사랑받으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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