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넘어지고, 지붕 날아가고'…제주 태풍피해 학교 20곳
제주교육청 집계…교내 나무 부러지고 천장 누수 피해도
[제주=뉴시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초등학교 내 수목이 부러진 모습. (사진=제주교육청 제공) 2022.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교육청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40분 기준 태풍피해 학교 수는 20곳으로 집계됐다.
노형중에선 본관 서측 지붕 일부가 파손됐고, 수산초에선 교내 수목 2본이 부러졌다. 제주서초에선 운동장 내 태양광 가로등이 부러지고, 남주고에선 급식소 외벽이 일부 파손됐다.
신창중에선 운동장에 설치된 담장이 기울어졌고, 평대초와 구엄초에선 체육관 등 건물 천장 누수가 발생했다. 서귀포대신중에선 운동장에 설치된 울타리 50m 구간이 휘어지기도 했다.
[제주=뉴시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제주시 제주서초등학교 내 태양광 가로등이 부러진 모습. (사진=제주교육청 제공) 2022.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풍은 이날 오후 9시께 일본 삿포로 서쪽 약 42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뒤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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