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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교통사고 전년比 28.6%↓…서울 5대 범죄도 감소(종합)

등록 2022.09.12 14:17:57수정 2022.09.12 14: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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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교통사고 334건…28.6% 감소

사망자 5.8명, 지난해 대비 6.5% 감소

전체 112신고, 지난해와 비교해 0.7%↓

서울청, 5대 범죄 지난해 比 25% 감소

[안성=뉴시스] 박진희 기자 = 추석 당일인 지난 10일 오후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인근 상행선 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2022.09.10. pak7130@newsis.com

[안성=뉴시스] 박진희 기자 = 추석 당일인 지난 10일 오후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인근 상행선 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2022.09.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인 올해 추석 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평균 교통사고는 334건으로 지난해(468건) 추석 대비 28.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5.8명으로 지난해(6.2명) 대비 6.5% 감소했다.

아울러 음주운전은 총 1669명이 단속에 걸려 지난해(1313건)와 비교해 2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전체 112신고는 5만8725건으로 지난해(5만9126건) 대비 0.7% 감소했다. 다만 일평균 범죄신고는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명절 특수를 노린 대표적 악성 사기범죄인 보이스피싱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 결과, 일평균 보이스피싱 발생건수가 지난해 838건에서 올해 774.8건으로 7.6%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경찰은 폭력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강력 단속을 통해 주취폭력 등 1994건을 단속하고 40명을 구속했다.

실제 지난 7일 경기 파주에서는 보이스피싱 수거책과 만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경력을 배치해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기도 했고, 지난 6일 전남 함평에서는 총 25회에 걸쳐 시가 1458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또 서울경찰청은 올해 추석 기간 중 일평균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 발생 건수가 60건으로 지난해(81건)와 비교해 25%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마약류 확산방지를 위해 유흥시설 등 157개소에 대한 단속을 진행한 결과, 무허가영업 등 불법영업행위 12건, 19명을 단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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