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새우젓 축제' 10월 1~3일 신안 젓갈타운서 개최
[목포=뉴시스] 새우젓.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신안 새우젓의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제1의 젓새우 생산지인 지도읍 신안젓갈타운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섬 새우젓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섬 새우젓 축제에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전남예총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물 깜짝경매행사 등이 펼쳐진다.
또 부대행사로는 지역 농·수산물(왕새우·젓갈·김·천일염··꾸지뽕 등) 판매와 새우젓을 활용한 요리경합, 전시·시식행사 등이 열려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신안 새우젓은 신안의 청정해역에서 잡은 젓새우와 게르마늄이 풍부한 천일염으로 담가 육질이 단단하고 씹을수록 감칠맛이 뛰어나다.
면역력 강화와 뇌 세포 성장 및 인지능력 향상, 염증질환 개선과 특히 소화기능 및 간 기능 개선, 항암효과, 다이어트 등에도 좋은 음식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김장철을 앞두고 품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명실 상부한 젓갈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되찾고 천일염과 함께 지역소득 창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대비 75% 이상인 연간 1만1756t을 생산하여 약 73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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