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재난기본소득 신청 10월14일까지 연장
과천시청 전경.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신청 기간을 애초 8월31일에서 오는 10월14일까지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과천시는 신청 개시 이후 발생한 집중호우 복구와 장기 출장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신청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연장을 결정했다며 빠짐없는 신청을 청했다. 단 사용기한은 애초대로 10월31일까지로 변경 없이 유지한다.
연장 기간에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하고자 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과천시청 안전총괄과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 8월1일부터 주민복지센터 등을 통해 신청받았다.
신계용 시장은 “신청 기간을 연장해 운영하는 만큼 모든 시민께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과천시는 침체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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