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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NSC, 尹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코멘트 않겠다…한미관계 굳건"

등록 2022.09.23 15:03:51수정 2022.09.23 15: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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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윤 대통령 핵심 동맹으로 인식…두 정상 생산적인 환담 나눠"

[뉴욕=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2022.09.22. yesphoto@newsis.com

[뉴욕=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2022.09.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국가안보회의(NSC)는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환담한 후 행사장을 나오면서 비속어가 섞인 발언을 한 모습이 포착된 데 대해 "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NSC 대변인은 "한국과 미국의 관계는 굳건하고 성장하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을 핵심 동맹으로 인식하고 있다. 두 정상은 어제 유엔 총회 중간에 생산적인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21일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면서 참모진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장면이 현장에 있던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에 "무대 위에서 공적으로 말한 게 아니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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