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17개 대학 총장, 지역인재 육성 협력
로스쿨, 의료분야 대학 유치 위한 임시조직 구성 등
박 지사 "지역 대학과 협력해 경남 발전 도모" 강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6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도내 17개 대학 총장과의 지역인재 육성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2022.09.26. [email protected]
이번 간담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의 대학 집중현상으로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경남도와 대학이 연계·협력하여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위기 극복 방안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대학의 위기 극복 방안 ▲지역인재 투자협약 시범사업 추진 ▲경상남도 인재 육성 임시조직(T/F) 구성 ▲지역인재혁신플랫폼 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박 도지사는 도와 지역대학 간의 협업을 강조했다.
특히, 도내의 우수한 인재 유치와 지역 인재의 경남 정착 토대 구축을 위해 ▲로스쿨 설치 ▲의료분야 대학 설치 ▲과학기술기관 설치 ▲대학·고교 인재 육성 등 4개 분과의 지역인재 육성 임시조직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협력해 인재 육성을 비롯한 취·창업, 정주에 이르는 지역발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6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도내 17개 대학 총장과의 지역인재 육성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2022.09.26. [email protected]
박완수 도지사는 "학교의 인재 양성 궁극적인 목적은 국가나 사회를 위한 좋은 일꾼을 만들고자 하는 것에 있다"면서 "지역 경쟁력은 각 지역 대학과 긴밀히 연관되기 때문에 지역 대학과 우리 모두가 경남의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 활성화 등 경남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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