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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3만9425명 '화요일 11주만 최저'…위중증 401명(종합)

등록 2022.09.27 10:10:18수정 2022.09.27 10: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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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8492명↓…화요일 5주째 감소세

위중증 환자, 전날보다 26명 줄어든 401명

사망 26명, 24명은 고령층…50대 1명도 사망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2.09.2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2.09.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연희 구무서 김지현 기자 =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요일 기준으로 11주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 아래로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9425명 늘어 누적 2467만3663명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미치는 월요일인 전날(1만4168명)보다 2만5257명 늘었지만, 일주일 전(4만7917명)보다는 8492명 줄었다. 화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 아래로 감소한 건 지난 7월12일 3만7341명 이후 11주 만이다.

최근 화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8월23일 15만258명을 기록한 뒤 8월30일 11만5638명→9월6일 9만9837명→9월13일 5만7309명→9월20일 4만7917명→9월27일 3만9425명으로 5주 연속 감소 추세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서울 8557명, 경기 1만1384명, 인천 2489명 등 수도권에서 2만2430명(56.9%)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6951명(43.1%)이 확진됐다. 부산 1889명, 대구 2056명, 광주 830명, 대전 1132명, 울산 565명, 세종 332명, 강원 1167명, 충북 1155명, 충남 1543명, 전북 1111명, 전남 1119명, 경북 1648명, 경남 2214명, 제주 190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3만9117명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8922명(22.8%),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7944명(20.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8명이며 검역 단계에서 44명, 지역사회에서 264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이 196명, 외국인이 112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01명으로, 전날보다 26명 감소했지만 400명대를 유지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위중증 환자 중 352명(87.8%)을 차지했다. 신규 입원 환자는 146명으로 전날보다 67명 늘었다.

코로나로 사망한 환자는 26명이며, 지난 20일(24명)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20명대로 떨어졌다. 전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24명(92.3%)으로 가장 많았고 50대와 9세 이하 어린이도 각 1명씩 사망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2만8272명(치명률 0.11%)이 됐다. 9세 이하 누적 사망자 수는 33명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1.7%로 전체 병상 1846개 가운데 1446개가 사용 가능하다. 수도권 가동률은 22.1%, 비수도권은 20.8%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준-중환자실 가동률은 26%,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3.2%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3만3871명이 신규 배정돼 총 17만451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76곳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940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40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989곳)이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4차 접종자는 7170명 늘어 총 742만1357명이다. 전 국민 대비 14.5%, 18세 이상 성인 대비 16.7%,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43.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50대의 4차 접종률은 15.2%다.

이 외에 각 차수별 전 국민 접종률은 3차 65.5%, 2차 87.1%, 1차 87.9%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차 접종 완료자는 사망 위험이 미접종군에 비해 88.9%, 2차 접종군에 비해 55.0%, 3차 접종군에 비해 10.0% 감소했다.

지난 1일부터 예약을 받은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접종자는 4명이 늘어 총 100명이다. 누적 예약자는 161명이다.

면역저하자에게 투여하는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는 1533명의 환자에게 사용됐으며 총 2642명이 사용을 예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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