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야경과 함께하는 행사…'별바다부산 나이트패스타' 개최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부산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별바다부산 캠핑투나잇 ▲별바다부산×동네방네비프 ▲별바다부산 나이트푸드테라스 등 총 3가지 야간관광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별바다부산 캠핑투나잇은 한국관광공사와 영도구청, 공사가 협업해 10월 매주 토요일(29일 제외) 오후 5~9시 영도 마리노 오토 캠핑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다.
행사에는 차박 콘셉트로 마련된 대형 RV, 전기차, 준준형 SUV가 전시되며,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또 추억의 보물찾기 행사와 함께 영도지역의 커피전문업체 음료 쿠폰과 부산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별바다부산×동네방네비프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동네방네비프와 협업해 진행되는 행사로,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수제맥주 ▲음료 ▲베이커리 ▲어묵 등 부산 시그니처 식음료(F&B)를 영화제를 보며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영화 '말이야 바른 말이지',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 '영화의 거리', '기적', '오마주'까지 5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부산 출신 안재홍 배우 겸 감독을 비롯해 이수경 배우와 신수원, 윤성호, 이장훈, 김민근 감독 등이 무대인사에 나선다.
기간은 오는 10월 6∼7일은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10월 8∼9일은 영도구 엑스스포츠광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상영 및 게스트 참석 일정은 BIF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바다부산 나이트푸드테라스는 해운대구 APEC나루공원에서 영화 관람 후 해운대리버크루즈 매표소 루프탑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관광객들은 해운대리버크루즈에서 요트를 타고 부산 가을의 일몰과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오는 10월 22일에는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황교익 맛칼럼니스트가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부산을 찾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며, 야간관광이 부산의 대표 관광콘텐츠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