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 21일 개막…열흘간 개최
중앙체육공원 중심 8개소에서 열려
조형물 100여 점과 빛조형물 20점 신규로 선보여
[익산=뉴시스] 김얼 기자 = 2021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한창인 24일 전북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이 국화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고 있다. 2021.10.24. [email protected]
5일 시에 따르면 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봄부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화훼농가와 국화분재연구회(시민, 전문가)는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9년간 쌓아온 노하우로 직접 국화 조형물을 제작해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올해는 백제왕도문, 하트게이트, 미륵사지석탑. 대형풍차 등 중대형 조형물 100여 점과 함께 생명나무 빛조형물, 빛터널, 국화꽃 빛조형물 등 20점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화훼농가들은 계약재배를 통해 축제장에 전시될 화분 6만여 점을 납품하는 한편 타지역 국화 재배 농가와 교류해 익산의 국화재배 기술을 향상하고 있다.
올해는 3년을 기다린 만큼 봄부터 축제 연출과 국화품종 선정, 사계절 정원 조성을 위해 충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등 전국 9개 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다니며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특히 중만생종 국화 10여 품종과 다채로운 색상의 국화를 새롭게 도입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봄부터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한 민·관의 노력 덕분에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가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라며 "경기침체 등으로 지친 시민들과 익산을 찾은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힐링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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