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남구, 자매결연 도시 친환경 쌀 공급협약 등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남구는 13일 자매결연 도시인 청도, 거창, 보성군과 무농약 유기농 친환경 쌀 공급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도, 거창, 보성군에서 생산한 무농약 유기농 친환경 쌀을 지역 내 62개 초·중·고등학교에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청도, 거창, 보성군의 기관장들, 생산자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구는 자매결연도시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맺고 내년 1월부터 쌀을 공급받는다.
◇남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
울산시 남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집중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명예직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147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남구는 이번 집중 모집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확대 운영해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비대면 상시 신고 창구와 복지 관련 교육 제공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남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남구주민은 누구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참여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남구, 정골못 자연생태체험장 공중화장실 설치
울산시 남구는 정골못 자연생태체험장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중화장실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무거동 정골못 자연생태체험장은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지만 공중화장실이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올해 2회 추경예산으로 6900여 만원을 편성, 정골못 자연생태체험장 인근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무거동 정골못 자연생태체험장은 지난 2009년 5월 예산 5억 8600만원을 들여 조성됐다.
주민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 속 휴식 및 체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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