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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수토사 뱃길 재현' 20일 구산항 일원서 개최

등록 2022.10.18 17: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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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울진 수토사 뱃길 재현 행사' 리플릿.

'2022년 울진 수토사 뱃길 재현 행사' 리플릿.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오는 20일 구산항 일원에서 '2022년 울진 수토사 뱃길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산항은 조선시대 수토사들이 우리의 영토인 울등도와 독도를 지키기 위해 출항했던 출발지이다.

수토사들이 출항하기 전 머물렀던 울진 대풍헌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165호로 지정돼 그 의미와 역사가 깊은 장소이다.

수토사 뱃길 재현 행사는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문화원의 주관으로 기획해 개최된다.

재현 행사에는 월송포진성에서 대풍헌까지 행진하는 모습과 모형 수토선에 승선해 출항하는 모습이 재현된다.

출정하는 조선시대 수토사에 협조하기 위해 동참한 마을주민들을 위로하는 2부 행사인 수토제도 진행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 곳은 수토사가 머물러 역사적 의미가 큰 장소인 만큼 뱃길재현행사와 함께 대풍헌과 수토문화전시관을 통해 독도 관련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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