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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지진' 벽 균열 등 12건 발생…"인명 피해는 없어"

등록 2022.10.29 18:50:29수정 2022.10.29 18: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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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피해 주택 3동 위험도 평가 중

오후 7시 긴급상황점검회의 개최 예정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29일 오전 8시27분49초에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북위 36.88 동경 127.88)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2022.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29일 오전 8시27분49초에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북위 36.88 동경 127.88)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2022.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29일 충북 괴산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주택 파손을 비롯한 재산 피해 12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진앙지인 괴산과 인근 지역인 충주에서 지진으로 인한 재산 피해가 12건 발생했다.

괴산 7건 및 충주 5건으로, 내용은 주택피해 11건과 석축 파손 1건이다.

구체적인 피해는 벽 균열(6건), 타일파손·지붕파손(2건), 유리파손(1건), 석축파손(1건)으로 조사됐다. 중대본은 신고가 접수된 주택 3동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지진 감지를 뜻하는 '유감 신고'도 93건 접수됐다. 충북 44건, 경기 24건, 경북 9건, 서울 4건 등이었다.

낙석 신고도 1건 있었는데, 중대본은 "미량의 암반 낙하로, 인근 지역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단순 문의도 75건 접수됐다.

인명 피해와 이재민은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긴급상황점검회의와 지진상황점검회의를 연 중대본은 국토부, 환경부, 소방청 등 관계 부처 및 기관들과 지진 피해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중이다. 충북도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도 623명 규모의 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를 꾸렸다.

중대본은 "피해상황 파악을 지속하는 한편, 오후 7시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 관계기관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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