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서 최초 촬영 포르노 배우이고 싶다"…일론 머스크에 요청
美 유명 포르노 배우, 우주서 영상 촬영하고 싶다 밝혀
"2015년부터 꿈꿔온 소원…홍보 효과 또한 대단할 것"
[서울=뉴시스] 미국의 유명 포르노 배우이자 유튜버 조니 신스가 최초의 우주 포르노 배우가 되고 싶다 밝혔다고 영국 데일리스타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출처: 트위터 캡처) 2022.11.01. *재판매 및 DB 금지
영국 데일리스타는 31일(현지시간) '조니 신스'라는 활동명으로 알려져 있는 유명 포르노 배우 스티븐 울프(43)가 일론 머스크에게 '우주에서 촬영을 하는 첫 번째 포르노 배우'가 되고 싶다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2006년부터 근 20년간 포르노 배우로서 활동해 온 조니 신스는 어덜트 비디오 뉴스(AVN) 선정 올해의 남성 연기자상을 3회 수상하기도 했으며, 200만 명의 유튜버 구독자를 기록하고 있다.
조니는 의사, 교사, 소방관 등 다양한 역할을 해 보았다며 이제는 실제 우주에서 촬영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니는 바이스(VICE)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2015년부터 쭉 우주로 떠나고 싶었으며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프로젝트를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조니는 더 나이가 들기 전에 한시라도 빨리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조니는 "머스크와 스페이스X는 우주에서의 포르노 촬영으로 엄청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일론 또한 촬영 현장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니는 이전에 한 인터뷰에서 "우주인이 되어 촬영한 적이 있긴 하다"라고 넌지시 밝힌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니가 우주복을 입고 촬영을 한 것인지, 실제 무중력 체험장에서 촬영을 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민간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CEO인 머스크는 조니의 요청에 아직까지 별다른 대답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스페이스X의 우주선 '드래곤2'는 지난해 9월 선별된 민간인 4명을 태운 채 3일간 지구 궤도를 돈 이후 무사 귀환에 성공한 전적이 있다. 당시 비용은 1인당 약 575억원 상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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