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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조합 200억원 규모 결성

등록 2022.11.05 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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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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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조합은 지난 2월 중소벤기업부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2021년 출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결성이 준비됐다.

140억원을 출자하는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가 특별조합원으로 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민간기업과 시 등 지자체가 유한책임조합원으로, 경남벤처투자가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참여한다.

조합은 성립일로부터 8년간 존속하며 투자기간은 4년으로 수자원, 스마트시티, 4차 산업혁명 관련 및 규제자유특구 내 중소·벤처기업에 출자약정액의 60%인 120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출자자로 참여한 지자체 소재 중소·벤처기업에도 출자약정액 중 일정금액을 투자할 예정이다. 시의 경우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세포·유전자치료제, 첨단의료기기 등 항노화분야 중소·벤처기업에 15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시는 투자대상 기업 발굴을 위해 경남벤처투자는 창업 7년 미만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내 3회 창업지원기관 등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경남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는 벤처기업 발굴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으로 성장전략, 경영진 역량 등을 평가해 선발기업엔 투자 또는 자금조달 컨설팅, 관계기관 네트워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의·생명 특성화 캠퍼스로 조성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재활·어린이·치과·한방병원 등 대학·병원·연구소가 집적된 강점을 살려 '제약·의료' 분야를 특화분야로 설정한다.

동남권 의료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해 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첨단의료분야 창업·벤처·중소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때 산업 부문 성장으로 의료클러스터 구축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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