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유관 기관·단체와 아동학대 예방 협업 선포
아동학대 예방 헙업 선포식. (사진=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아동학대 예방·아동권리 주간을 맞아 유관기관들과 아동권리 증진 협업선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하남시청에서 진행된 선포식에는 하남시의회,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하남공립유치원단, 하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하남시유초중교학부모연합회 등 아동·보육 관련 기관·단체들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단체들은 먼저 하남시 아동보호 사업 및 아동권리증진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 받은 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관계 기관·단체가 체계적인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증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을 보호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선포식을 마친 후 하남시청역과 미사역으로 이동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기도 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올해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지역의 아동학대 사건에 적극 대응하고, 2024년부터는 영유아 검사비 및 치료비, 부모상담비를 지원해 영유아기 아동의 신체적 발달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화형 어린이 놀이·체험시설을 갖춘 어린이회관을 건립하는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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