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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스타 델레알리는 지금 휴식 중…SNS 연인과 사진 공개

등록 2022.11.17 18: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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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자 군단 합류 못한 '악마의 재능' 델레 알리

'토트넘-에버턴-베식타스'에서 모두 부진


[서울=뉴시스]델레 알리가 17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모델인 신디 킴벌리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2022.11.17.(사진= 더선 캡처) photo@new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델레 알리가 17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모델인 신디 킴벌리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2022.11.17.(사진= 더선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단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끝내 '삼사자 군단'(잉글랜드 대표팀을 가리키는 애칭)에 합류하지 못한 델레 알리(베식타스)가 애인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델레 알리가 17일(한국 시간) SNS에 "생일 축하해 내 사랑, 사랑해"라는 문구와 함께 네덜란드 모델 신디 킴벌리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

'악마의 재능',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이라고 불렸던 델레 알리는 한때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DESK' 라인을 꾸리며 토트넘 공격진을 이끌었다.

그러나 델레 알리는 2020년부터 경기력 난조를 보이며 조세 무리뉴 감독, 누누 에스피리투 감독은 물론 지난 시즌 도중 부임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중용받지 못했다.

알리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단 6경기만 뛰는 데 그쳤고, 결국 지난 1월 토트넘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알리는 올해 1월 에버턴으로 이적했지만, 부진은 계속됐다. 결국 에버턴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구상에도 빠지며 올여름 튀르키예의 베식타스로 임대를 떠났다.

베식타스에서 알리는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리그 7경기에 출전해 457분을 뛰었지만 단 한 골에 그치고 있다. 알리는 10월 30일 귀네슈 감독의 데뷔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침묵을 지켰고 후반 시작 전에 교체됐다.

귀네슈 감독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감독으로 부임하면 내 방침이나 전술을 전달할 수 있지만, 알리에게 아직 그것이 안 된 것 같다. 선수로서 그를 논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효율성 측면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건 사실”이라고 혹평했다.

한편 델레 알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스웨덴 전에 선발 출전하여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추가 헤딩골을 넣으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영국 대표팀은 21일(한국 시간)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월드컵 첫 경기를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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