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레전드, 한국 대 우루과이 1-1 예상…"우루과이 노쇠"
크리스 서튼 "우루과이 주력은 노쇠, 반면 韓은 최전방 화력 부족"
"H조는 16강의 기회가 모든 팀에게 열려있어"
[도하(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손흥민이 21일(현지시간) 오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조별리그 세 경기가 모두 열리는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찾아 경기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2.11.21 [email protected]
서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에 게재된 BBC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우루과이전이 1:1로 끝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가 노령인 탓에 최전방이 그들(우루과이)에게 불리하다. 반면 한국은 골 점유를 통해 경기를 통제할 수 있음에도 최전방 화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에 대해선 "카타르 월드컵에 불완전한 상태로 향한다"며 "안와골절 부상을 입기 전부터 토트넘에서 그의 활약상은 고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얼마전까지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 내에서 손흥민이 아예 배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토트넘에서 포워드를 맡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안와골절을 입었다.
[몬테비데오=AP/뉴시스]우루과이 수아레스. 2022.02.01.
아울러 "북런던의 사람들은 한국이 월드컵에서 어떤 성과를 내든 간에 손흥민이 자신감을 다시 찾길 바랄 것"이라며 "월드컵에서의 휴식이 어떤 선수에게는 해가 될 수 있지만, 손흥민이 크리스마스 이후 최고의 상태로 돌아가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고 이같이 밝혔다.
한편 우리 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에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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