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예측]'디펜딩 징크스' 프랑스 vs '아시아 강자' 호주…1.2배 : 12배
대부분 도박사들 프랑스 승리에 베팅
[서울=AP/뉴시스]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도하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2.11.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동완 기자 = 프랑스와 호주의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도박사들은 프랑스의 승리를 점쳤다. 경기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대부분 도박사들은 프랑스의 승리를 점쳤다. 주요 도박사들도 프랑스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봤다. 프랑스의 승리 배당률은 1.2~1.3배로 호주(12~13배)에 비해 현저히 낮았기 때문이다. 배당률이 낮다는 건 도박사들이 승리 확률을 높게 본다는 의미다.
잉글랜드의 스포츠 베팅업체인 벳365는 프랑스의 승리 시 배당률을 1.28배, 무승부 시 5배, 호주 승리 시 12배로 책정했다. (22일 오후 5시 기준)
스카이벳은 프랑스가 이기면 1.22배, 무승부면 5.75배, 호주가 이기면 12배로 돌려준다.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프랑스 승리 시 배당률을 1.25배, 무승부 시 5.5, 호주 승리 시 13배로 매겼다.
888스포츠도 프랑스의 승리를 예측했다. 이 업체는 도박사들에게 프랑스 승리 시 1.26배, 무승부 시 5.6배, 호주 승리 시 12배를 돌려준다.
[서울=AP/뉴시스] 호주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도하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2.11.22 *재판매 및 DB 금지
프랑스의 승리를 점치는 도박사들이 많지만 프랑스 대표팀은 현재 조별리그 시작 전부터 부상에 시달리며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폴 포그바(유벤투스)와 은골로 캉테(첼시)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진 데 이어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도 왼쪽 허벅지를 다치면서 월드컵 출전을 포기한 탓이다. 이들 모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핵심 선수들이다.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는 월드컵 우승국이 다음 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둔다는 징크스다.
하지만 여전히 호주의 전력이 프랑스에 열세를 보이고 있어 호주 입장에서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