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첫 시정연설…"마을버스 준공영제 추진"
1일 시정연설 중인 이현재 하남시장의 모습. (사진= 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1일 첫 시정연설에서 “2023년 본예산은 하남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살고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제317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민선8기 하남시정 방향임을 밝히며, 5개의 중점과제와 17개 전략과제를 설명했다.
우선 첫 번째 중점과제로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권역별 생활인프라 확충이다. 원도심에는 풍산멀티스포츠센터와 종합복지타운을, 미사에는 제2노인복지관을, 위례에는 복합체육시설을, 감일에는 공공복합청사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두 번째 중점과제는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와 청년·경력단절여성, 소상공인, 기업을 4가지 전략 과제로 꼽았다.
세 번째 중심과제는 ‘시민들의 생활을 꼼꼼히 챙기기 위한 복지 분야 사업 추진으로, 전략과제는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유지 ▲보훈명예수당 확대 ▲평생학습환경 조성 ▲생활체육환경 개선 ▲어린이, 부모, 어르신을 지키는 안전 복지 등이다.
네 번째 중심과제는 ’시민이 만족하는 교통환경 조성‘이다. 하남 지하철 5철시대를 완성하고 버스 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한 노선 개편, 증차,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 중심과제는 시민소통을 강화하고 행정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시민참여혁신위와 정책모니터링단, 열린시장실 등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인적자원 역량을 강화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재 시장은 “앞으로도 시정운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며 재원을 상시 점검하고 관리해 나가 살고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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