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국 보육정책 평가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공보육 확충 노력·양육지원·안전관리 7개 분야 높은 점수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보육정책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육사업을 평가해 선정했으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는 부천시·오산시·파주시 3개 시가 우수상을 받았다.
부천시는 공보육 확충 노력, 양육지원, 안전관리 추진 등 7개 분야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어린이집과 교사, 영유아 보육료 지원 등 보육사업을 위해 1910억원을 지원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러브맘카페를 통해 어린이집 지원 및 가정양육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부천시 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낙후된 9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하고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확충했다. 아울러 장애아통합어린이집 1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장애아 전문·통합어린이집 29개소를 운영하는 등 취약보육에 힘썼다.
이밖에도 중기보육계획 수립, 보육서비스 정책개선 토론회 개최, 보육정책 위원회 적극 운영 등 보육정책 개발을 위해 현장과 소통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전국 보육 정책 우수상 수상을 발판 삼아 '아이 키우기 좋은 부천' 만들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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