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식] 지방자치정책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등
[보성=뉴시스] 보성군,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사진 = 보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민선7기부터 추진한 보성600사업으로 이번 대상을 수상한 보성군은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사업을 시작으로 클린600·마을복지600사업 등 3개 분야로 600사업을 확장했다.
민관 거버넌스 강화와 지역 공동체 부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며 전남도 시범사업으로 채택됐다.
보성군은 지역 특성을 담은 브랜드 시책 600사업의 추진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로의 진일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 보성군, 조직개편 단행
보성군은 지역민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반영하고 효율적인 군정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보성군은 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2국을 폐지하고 인구소멸 대응, 보건·복지분야 기능 강화와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조직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현행 2국 1담당관 13과 2직속기관 1사업소를 1실 15과 2직속기관 2사업소로 개편했다.
인구소멸 대응, 청년정책 추진과 인구 관련 업무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인구정책과를 신설했다. 고령화와 복지수요 증가에 따라 주민복지과는 사회복지과·가족행복과 등 2개 과로 분리한다. 상하수도 시설의 체계적 관리와 주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생태과의 상하수도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상하수도사업소를 신설했다.
공공의료에 대한 수요증가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소장의 직급을 기존 5급에서 4급으로 상향하고,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를 신설했다.
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민원 대응 강화를 위해 민원봉사과를 종합민원과로 확대 개편했다. 건축인허가 관련 업무의 전문적이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건축민원팀을 신설했다.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 인구정책과 고향사랑지원팀, 재무과 부과팀, 해양수산과 해양생태팀, 안전건설과 중대재해예방팀, 도시개발과 도시재생팀, 보건소 치매정신팀도 신설했다.
보성군은 현안 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과 업무 전문화·세분화를 위해 현행 136계 체제에서 146팀으로 관련 조직을 보강했다.
보성군의 조직개편 관련 조례는 지난 11월 군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직개편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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