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책임당원 전국연대 출범…"우리 손으로 지도부 세울 것"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경기도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필승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 책임당원 전국연대(국책연대)'가 17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출범한다.
17일 국책연대 출범식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공동의장은 출범 행사에서 선출한다. 고문단으로는 박관용 전(前)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찬종, 이진삼, 김호일, 김태환, 정갑윤 전 국회의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황교안 전 대표는 물론, 조경태 전 최고위원(5선), 권성동 전 원내대표(4선), 김기현 전 원내대표(4선), 윤상현 국회의원(4선)과 이정현 전 당대표(3선), 이채익 국회의원(3선), 박성중 국회의원(2선)과 심재철 전 국회의원(4선) 등을 지도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국책연대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17개 시·도본부장은 물론 253개 지구위원장을 이미 지명했고 각 지역을 중심으로 필요에 따라 이합과 집산을 통해 자유롭게 행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광우 국책연대 출범식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운 국난의 시대에 윤석열 대통령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이 지역과 계파를 넘어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발족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전국 80만 명에 이르는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은 지금까지 당비만 납부하고 단순 거수기 역할만 했다"면서 "앞으로는 책임당원들이 당비만 내는 책임당원이 아니라, 우리 손으로 당대표와 지도부를 세우고, 부정·불의·불법한 세력에 강력히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당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홍보위원장을 맡은 임준호 국회방송 대표는 "앞으로 국책연대가 지역과 계파를 초월한 명실상부한 책임당원 전국연대가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인재를 발굴해 지방의원은 물론, 국회의원도 배출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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