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만금 신항 물류경쟁력 확보 연구 및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제시된 의견 다각적으로 검토해 내년 2월 완료 보고서에 반영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새만금 신항 물류경쟁력 확보 연구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20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시 관계자를 비롯해 김제시의원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국책연구기관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김형근 명예연구위원은 국내·외 항만에 대한 기초조사 및 현황 분석, 새만금 신항만 물류 경쟁력 확보 방안, 새만금 신항 활성화 추진전략 및 타당성 분석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 간의 질의·답변, 열띤 토론의 장도 함께했다.
KMI 연구진은 보고회에 제시된 의견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내년 2월 용역 완료 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새만금 신항의 주요 성패 여부는 차별화와 특성화를 통한 물동량 확보"라며 "새만금 신항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어 "새만금 국제물류의 첫 관문이 될 새만금 신항 조성사업의 성공은 인근 군산항과의 지리적 인접성을 극복하고, 새만금 신항만의 차별화된 항만경쟁력과 물동량 확보 여부가 관건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제시는 선제적으로 새만금 신항과 인근 항만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독창적이며 차별화된 항만물류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이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6일 중간보고회를 통해 새만금 신항 물류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관계자와 전문가 간의 활발한 의견 교류를 가진 바 있다.
용역 결과를 해양수산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규항만 기본계획 수립용역', '신규항만 특화개발 방안용역' 등에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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