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연말연시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유관기관 총력
1000명 이상 운집 예상 6곳 집중 선제적 안전점검
1000명 이하 행사장은 시·군별 자체 안전점검
CCTV통해 24시간 행사장 안전 모니터링도 병행
[여수=뉴시스] 향일암 일출. 뉴시스DB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장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은 오는 24일 목포시 해상W쇼, 담양산타축제 등을 비롯해 오는 31일 밤부터 열리는 여수시 항일암 일출제와 목포시 새해맞이 타종식 행사장 등 1000명 이상 참여가 예상되는 행사장 6곳이다.
행정안전부·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행사장 참여 인원 동선 관리, 안전선 설치, 안전요원 배치 등을 포함한 행사장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한다.
행사 개최 중과 종료 후 참여인원 분산체계 등 상황관리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또 도-시·군 통합관제센터에 구축된 24시간 폐쇄회로(CC)TV를 이용해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도 추진한다.
군중 밀집 임계점인 1㎡당 6명 밀집상황 발생 시 시·군, 경찰서, 소방서에 즉각적인 상황전파와 함께 전담 부서인 시·군 안전총괄부서가 재난문자를 발송토록 하는 등 안전관리 대응 체계도 함께 가동한다.
연말연시 전남지역 해돋이·해맞이는 총 6개 시·군 17곳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 예상 인원 1000명 이하 행사장은 해당 시·군별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임만규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대응보다는 선제적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연말연시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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