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생명나눔 실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전개
12일 통영시청 1청사 헌혈버스에서 진행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시는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오는 12일, 시청1청사에서 생명나눔 실천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통영시 제공).2023.0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 등으로 인한 혈액위기 상황을 우려하고 있으며, 적정한 혈액보유량 유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통영시는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2023년 1차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가진다.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헌혈행사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통영시청 1청사 헌혈버스에서 실시한다.
중증 수혈환자와 각종 사고발생으로 혈액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해마다 헌혈인구는 감소하는 추세이고, 특히 코로나19 확산이후 헌혈 참여자 부족에 따른 혈액 수급이 불안한 상황으로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실정이다.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나이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이고, 체중은 남자 50kg, 여자 45kg 이상이어야 하고 치료용 약물 복용자, 질환자, 위험 지역 여행자 등은 문진을 받은 후 헌혈 가능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헌혈에 참여한 사람은 이웃사랑 실천의 보람뿐 아니라 간기능, 바이러스항체 등 혈액검사와 자원봉사 시간 인정, 기념품 증정 등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 “통영시는 혈액원이 없어 상시 헌혈이 불가한 실정으로 이번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이동 헌혈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라며, 헌혈가능 유무에 대해 미리 헌혈의집에서 확인 후 방문하여 귀한 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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