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정상회담…바이든 "日 방위전략 지지" 기시다 "일·미 동맹에 유익"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1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2023.01.13.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시다 총리와 회담을 갖고 "미국은 일본 방위에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며 일본의 새 방위 전략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일 양국 간 기술·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기시다 총리의 강력한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
기시다 총리는 중국과 북한의 군사위협을 의식한 듯 "일본과 미국 양국이 도전적이고 복잡한 안보환경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기시다 총리는 이어 "일본의 새 방위 전략은 일·미 동맹에 유익하다"며 일본의 새 방위 전략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기시다 총리의 워싱턴 방문은 취임 후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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