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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양산시,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 '맞손'

등록 2023.01.31 16: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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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청서 업무협약 체결…양산수질정화공원 내 건립

2026년까지 290억 원 투입 신축…2027년 1월 개관 계획

[양산=뉴시스] 홍정명 기자=31일 오후 경남 양산시청 상황실에서 박종훈(오른쪽 네 번째) 경남교육감과 나동연 양산시장이 (가칭)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제공)2023.01.31. photo@newsis.com

[양산=뉴시스] 홍정명 기자=31일 오후 경남 양산시청 상황실에서 박종훈(오른쪽 네 번째) 경남교육감과 나동연 양산시장이 (가칭)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제공)2023.01.3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진주 서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에 이어 양산에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을 추진한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31일 오후 양산시청 상황실에서 나동연 시장과 만나 (가칭)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허용복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도 참석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려면 반복적인 안전체험 교육이 중요하고, 생애 발달 단계를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 발굴·확산도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안전체험교육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으로 생활 속 재난예방 문화를 정착하고, 재난대응 능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다양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대처 능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양산시 동면 양산수질정화공원 내에 건립한다.

진주 경남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에 이어 안전체험시설 부족 문제 해소와 경남 동부지역 학생들의 접근성·편의성 제고를 위해 동부권에 종합형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을 추가로 설립하는 것이다.

[양산=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교육청과 양산시가 오는 202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는 (가칭)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조감도.(사진=경남교육청 제공)2023.01.31. photo@newsis.com

[양산=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교육청과 양산시가 오는 202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는 (가칭)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조감도.(사진=경남교육청 제공)2023.01.31. [email protected]

협약에 따라 양산시는 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행정 지원을, 경남교육청은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위해 교육원을 설립·운영한다.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들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유형별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춘다.

창원, 김해, 밀양, 양산 등 경남 동부지역 학생들에게 안전체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9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부터 2026년까지 건립을 마치고, 2027년 1월 개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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