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 공공체육시설 개관 연말로 연기
갈매공공체육시설 조감도. (시잔=구리시 제공)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구리 갈매동 일대 주민들의 생활체육 여건 개선을 위해 건립 중인 갈매 공공체육시설의 개관이 연말로 늦춰질 전망이다.
9일 경기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원자재 수급 불안 등 여러 변수로 공사 일정에 차질이 생김에 따라 오는 5월 말로 예정돼 있던 갈매 공공체육시설 준공 일정을 10월 중순으로 연장했다.
지난 2021년 12월 착공된 갈매 공공체육시설은 연면적 9300㎡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사업비로는 383억원이 투입된다.
지하에는 67대 규모의 주차장이,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다목적 강당이, 3~5층에는 GX룸과 볼링장, 수영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원자재 수급 불안과 화물연대 파업, 동절기 공사중지기간 등의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공사가 지연되기는 했지만, 10월 중순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연내에 시설을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여러 사정으로 공사가 지연되기는 했으나 연내에 주민들이 시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부시설 조성에도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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