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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이상민 없는 '행안부' 업무점검…"차질 없이 일하자"

등록 2023.02.10 18:26:27수정 2023.02.10 18: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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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재난 만반의 대비…현장 대응 살펴야"

"공직기강과 품위유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 총리, 이상민 없는 '행안부' 업무점검…"차질 없이 일하자"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행정안전부 업무점검 회의에 나섰다. 탄핵소추안 의결로 직무가 정지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5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창섭 행안부 차관과 주요간부를 대상으로 행안부 주요 업무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그는 "행안부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산불·화재·폭설 등 각종 재난에 대한 만반의 대비와 함께 현장 대응에 빈틈은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재난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을 찾아가고, 차관(중앙대책안전본부 본부장 대행) 주재 중대본 등 대응체계를 신속하게 운영하라"면서 "대규모 재난 발생시에는 총리 주재 중대본을 즉시 가동하고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도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의 국정과제인 정부혁신, 디지털 플랫폼 정부 등의 추진도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헀다.

아울러 한 총리는 "이런 시기일수록 공직기강과 품위유지에 각별하게 신경써야 한다"고 했다. 또 업무수행을 위해 총리실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주재한 제3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는 한 차관이 이 장관 대신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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