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참여예산위원 120명 모집
31일까지 시 시민참여예산 누리집서 신청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시청 전경. 2022.10.05. [email protected]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에 의거해 예산편성안 및 예산과정 등에 대한 의견 제출, 시민 공모 제안 사업의 선정 등을 담당하는 기구다.
올해는 위원회 규모를 기존 7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청소년, 장애인, 이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참여 비중도 15%(2022년 10%)로 높이는 등 예산 편성 과정에도 약자와의 동행 시정 기조를 반영했다.
위원들은 2012년부터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예산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무작위 선발한다. 올해는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서 22일까지 '2023년 서울시 온라인 예산학교' 과정을 수료한 시민도 응모할 수 있다.
위원들은 분야별 민관예산협의회에 소속돼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의 및 시민투표 대상사업을 결정하고 시민투표 이후 위원회 총회를 통해 2024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한다. 서울시 예산안에 대한 시민의견서 작성, 시민참여예산 편성사업 모니터링 등에도 참여한다.
응모는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누리집 또는 전화(02-2133-68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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