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2개 연구단체 출범…입법연구 본격화
교방문화 연구회(박미경 의원), 장애인 고용활성화 연구회(최호연 의원)
오는 11월까지 연구성과 내고 입법·의정 활동에 연결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는 20일 의회가 자치 입법연구와 의정방향 모색을 위한 연구단체 2곳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연구단체는 '진주시 교방문화 연구회'와 '진주시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로 지난달 제244회 임시회 본회의 직후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정식으로 등록됐다.
각 연구회의 회장은 교방문화연구회는 박미경 의원이 장야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는 최호연 의원이 각각 맡았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에는 시의원 정원 22명 중 18명(82%)이 참가해 해당 연구 과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출범식을 통해서도 설립 경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바탕으로 연구 방향성에 대한 의원 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미경 의원은 “교방문화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진주시 고유의 음식관광 정책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최호연 의원은 “장애인 고용시장 위축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 방안이 필요함에도 대책 마련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며 “앞으로의 연구회 활동을 통해 의원들의 많은 정책 제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의회 연구단체들은 연간 계획을 수립해 오는 11월30일까지 간담회, 전문가 초청 강연, 시민 아카데미, 우수 사례 현장 방문 등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그 성과를 입법 등 의정 활동에 접목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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