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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생 5명 중 1명 '의대 목표'…문과보다 이과 선호

등록 2023.05.02 11:57:01수정 2023.05.02 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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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초·중학생 1344명 대상 설문

인문사회, 사범대, 상경계 등 문과는 선호↓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교육부가 새 학기 학교 방역지침을 발표하기로 한 지난 3월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발열 체크를 하며 등교하고 있다. 2023.02.1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교육부가 새 학기 학교 방역지침을 발표하기로 한 지난 3월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발열 체크를 하며 등교하고 있다. 2023.0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초등학생 및 중학생 5명 중 1명은 의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2일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달 10~24일 간 초·중학생 134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290명(21.9%)이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특히 초등학생 중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비율이 23.9%로, 중학생 20.2%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의학계열 다음으로는 자연과학계열 251명(18.7%), 공학계열 208명(15.5%) 등 이과 전공의 선호도가 높았다. 인문사회계열(10.3%),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4.7%), 예체능계열(4.6%), 상경계열(2.5%) 등은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선호 전공을 이같이 고른 이유로는 '나의 적성에 맞는 것 같아서'(552명·41.1%)를 가장 많이 골랐다.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가 367명(27.3%)으로 2위를 차지했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4.7%), '부모님 등 주위 권유로'(3.3%) 등이 뒤를 이었다.

설문에 응한 초·중학생에게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 유형을 물었더니, 23.1%에 해당하는 310명이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초등학생 중에는 43.8%가 가고 싶은 고교 유형을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를 정한 초·중학생 중에는 전국·지역 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를 가고 싶다는 학생이 296명(22.1%)으로 가장 많았으며, 과학고 286명(21.3%), 영재학교 160명(11.9%), 외국어고·국제고 119명(8.9%) 등이 뒤를 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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