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인민은행, 실물경제 강력·안정적으로 지원 방침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유동성을 적절히 윤택한 상태로 보전하고 금리를 타당하고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현행 기조를 재확인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전날 발표한 2023년 1~3월 1분기 금융정책 집행보고를 통해 불투명한 외부 정세 와중에도 내수 지원에 주력할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인민은행은 온건 금융정책 하에서 실물경제를 강도 높게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표명했다.

집행보고는 "현재 외부 환경이 갈수록 복잡하고 심각한 가운데 중국 경제의 내적 추진력이 아직 강하지 않고 수요도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소비회복의 지속 가능성이 리스크에 직면하고 청년층 실업문제도 심각하며 세계 경제둔화가 외수를 억제하는 건 물론 코로나19 확산이 남긴 여파가 사라지지 않았다고 집행보고는 분석했다.

이에 인민은행은 경기부양과 구조조정을 동시에 진행하는 과주기(跨周期) 조절 정책을 개선하고 단기와 장기 목표, 경제성장과 물가안정의 균형을 취해 실물경제 지원의 지속 가능성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위안화 환율에 대해서 인민은행은 기본적인 안정을 유지할 자세를 내보였다.

인민은행은 또한 상품가격의 한계적인 변화를 감시하고 사회적인 기대를 유도 안정시켜 물가를 기본적으로 안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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