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토속어류산업화센터, 해양수산엑스포서 토속 관상어 전시
[안동=뉴시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가 31일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가 열리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토속 관상어 특별 전시회'. (사진=경북도 제공) 2023.05.31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특별 전시회는 낙동강에 서식하며 체색이 아름다운 토속 관상어류인 줄납자루, 떡납줄갱이, 밀어, 버들붕어, 송사리 등 10가지를 9개의 수조에 전시하고, 토속어류 12종의 수중촬영 사진도 함께 선보인다.
또 내수면 수산물에 대한 단편화된 식문화와 한정된 소비계층의 한계를 탈피한 내수면 수산물 시제품 4종(송어 스테이크·그라브락스, 토속어소스, 유해외래어종으로 만든 펫간식)도 함께 전시한다.
그동안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관상어 산업화를 위해 토속관상어 사육방법이 수록된 매뉴얼을 발간하고 2016~2022년 총 18회, 36만명을 대상으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고 홍보해왔다.
해양수산부와 한국관상어협회가 개최하는 관상어품평회에도 참가해 4년 연속 비단잉어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경북 관상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관상어 특별 전시회에서는 부대행사로 비단잉어 2000마리를 무료로 나눠주고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열대관상어(구피, 테트라 등)를 토속관상어류와 함께 전시한다.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토속관상어 기술개발 및 관련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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