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아파트값도 속속 상승 전환…과천 0.26% 올라
성남, 안양, 광명 등 상승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에 이어 경기 일부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KB부동산 주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과천시가 0.26% 올랐고, 성남시(0.11%), 안양시(0.04%), 하남시(0.03%), 광명시(0.02%), 화성시(0.01%)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의정부시(-0.53%), 오산시(-0.34%), 양주시(-0.29%), 이천시(-0.25%), 남양주시(-0.24%), 군포시(-0.20%), 시흥시(-0.19%), 수원시 팔달구(-0.19%)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8% 떨어지며 보합권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28%), 강남구(0.09%), 강동구(0.06%), 종로구(0.03%)는 소폭 상승했고 도봉구(-0.54%), 중랑구(-0.39%), 성북구(-0.30%), 광진구(-0.22%) 등은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10% 하락했다. 지역별로 계양구(-0.27%), 부평구(-0.17%), 남동구(-0.15%), 서구(-0.09%), 미추홀구(-0.08%) 등 전 지역이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7% 하락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04%, 서울 -0.01%, 경기 -0.04%, 인천은 -0.10%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33.6과 유사한 33.8로 매도자가 많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인천(21.8)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32)이 가장 높다. 이어 대전 28.1, 부산 16.7, 대구 15.2, 광주 9.6로 모두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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