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2024년도 정부예산확보 총력 대응
5일 국회를 방문한 최경식 남원시장(가운데 왼쪽)이 서삼석 예결위원장(오른쪽)을 만나 2024년 정부예산이 필요한 현안사업들을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주 국회 방문에 이어 다시 국회를 찾은 최 시장은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만나 정부예산 확보 및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5일 최경식 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 남원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반영 및 지원을 건의했다.
정부 각 부처의 내년도 예산이 기획재정부에 제출돼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다음 수순인 국회 단계의 심의에서 사전포석을 위한 행보로서 정부의 긴축재정 강화 기조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최 시장은 서삼석 위원장을 만나 ‘남원 드론문화체험관 건립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드론·항공산업은 남원시의 민선 8기 역점사업이다. 시는 10월 'FAI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다목적드론활용센터 및 드론문화체험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드론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이어 최 시장은 예결위 소속 이원택·김승원 의원, 환경노동위 김영진 의원 등을 만나 남원시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시가 예산을 확보하고자 하는 주요 현안사업은 ▲남원 드론문화체험관건립(250억원) ▲도자전시관건립(150억원) ▲국립 지리산 등산학교건립(80억원) ▲남원·순창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783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최 시장은 보건복지위 고영인 의원에게는 국립의정원설립법률(안) 통과를, 지역구 이용호 의원에게는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지정과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치의 성공적인 추진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최경식 시장은 "예산심의가 본격 진행되는 하반기에는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남원시 현안사업 해결과 중점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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