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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택가 뒷산서 토사 흘러내려 주민 25명 긴급 대피

등록 2023.07.19 07:17:21수정 2023.07.19 08: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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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호우경보가 발효된 18일 밤 부산 사하구의 한 도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3.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호우경보가 발효된 18일 밤 부산 사하구의 한 도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3.07.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밤새 비바람이 몰아친 부산의 한 주택가 뒷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다.

1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 48분께 사상구 주례동의 한 주택가 뒷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렸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20가구에 거주하는 주민 25명이 인근 경로당으로 긴급 대피했다.

지난 18일 오전 9시 이후 부산소방의 호우 및 강풍 피해 안전조치는 총 126건이다.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9시 50분 호우경보가 발효됐다가 19일 오전 1시께 해제됐다. 호우경보 발효 이후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405㎜를 기록했으며, 18일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130.8㎜의 장맛비가 내렸다. 

또 18일 오전 9시 발효된 강풍주의보는 19일 오전 2시 해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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