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공론화위원회 위원 선정
교통, 회계, 법률 분야별 전문가, 시의원 등 20명으로 구성
시민참여단 50명 공개 모집, 의제별 토론회 개최 등 예정
[목포=뉴시스] 목포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의 확고한 구축을 목표로 공론화위원회 참여위원 17명을 우선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이들과 함께 목포시의회에서 추천한 3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시는 앞서 교통, 회계, 법률, 노무, 소통 분야별 전문가와 기관, 시민사회단체, 주민대표 등을 대상으로 지난 18일까지 민간 공론화위원을 공개모집했다.
공론화위원은 지원자의 전문성과 활동경력, 지역이해도 등을 심사해 선정됐으며, 7~8월 사전준비를 거쳐 본격 운영한다.
이들은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주요 정책 사안인 노선 공영화, 노선개편, 운영체계에 대한 숙의과정을 거쳐 권고(안) 마련 등 공론화 절차를 본격 진행한다.
또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시민참여단(50명)을 공개모집해 의제별 시민토론회 등을 개최해 지역, 세대, 직능 등 다양한 시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및 준공영제, 공영제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시민 공론화를 통해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하고 한층 높은 서비스를 공급하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차질없이 구축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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