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경기불안·정책기대 교차 속 하락 출발...상하이 0.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3일 경기선 불안과 정부의 정책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속락 개장하고서 오르내리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13 포인트, 0.21% 떨어진 3254.7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36.41 포인트, 0.33% 하락한 1만1067.75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4.48 포인트, 0.20% 내린 2214.09로 출발했다.
오전 발표한 중국 7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전월보다 0.2 포인트 오른 54.1을 기록했다.
시장에선 이르면 이달 중순에 인민은행이 예금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하고 있다.
은행주와 부동산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방 정부가 부동산업자의 주택구입 대금 인출을 제한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양조주와 중국중철을 비롯한 인프라 관련주도 매도에 밀리고 있다.
초상은행이 0.2%, 건설은행 0.2%, 중국인수보험 0.4%, 중국핑안보험 0.4%, 중국교통건설 0.7%, 구이저우 마오타이 1.1%, 우량예 0.7% 하락하고 있다.
폭스콘 인터넷은 2.5%, 거리전기 0.10%, 징둥팡 0.2%, 금광주 쯔진광업 1.4%, 중국석유천연가스 1.3%, 중국국제금융 1.1% 떨어지고 있다.
반면 태양전지 관련 룽지뤼넝 과기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야오밍 캉더를 비롯한 의약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루이 의약이 0.7% 상승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22분(한국시간 11시22분) 시점에는 3.71 포인트, 0.11% 내려간 3257.98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23분 시점에 1.70 포인트, 0.02% 오른 1만1105.86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24분 시점에 2229.74로 11.17 포인트, 0.50%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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