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영향으로 전국에 강풍 [뉴시스Pic]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부산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10일 오전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시민들이 비바람에 맞서 힘겹게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3.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이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하며 시속 20㎞ 내외의 느린 속도로 북상중이다.

태풍 카눈은 이날 경남 거제에 상륙한 뒤 경북 지역을 지나고 있다. 강도는 '중'으로 약화된 상태다. '중'은 지붕을 날려버릴 수 있는 세기다. 카눈의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시속 115㎞(초속 32m)다. 강풍 반경은 320㎞로 한반도 전체가 카눈의 영향권 안에 든 상태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지붕이 날아가거나 바닥으로 떨어져 차량을 덮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전 9시20분 경남 거제에 상륙한 태풍 카눈은 11일 오전 3시께 북한으로 넘어가기까지 약 18시간 동안 전국을 수직으로 관통하겠다"며 "시속 20㎞ 내외의 속도를 보이며 북상하다, 오후 3시께 충청권에 다다른 뒤 이동속도는 더욱 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로 북상한 10일 울산 남구 가구거리 한 가구점 지붕이 강풍으로 떨어져 있다. 2023.08.10.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로 북상한 10일 울산 남구 가구거리 한 가구점 지붕이 강풍으로 떨어져 있다. 2023.08.10.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로 북상한 10일 울산 남구 가구거리 한 가구점 지붕이 강풍으로 떨어져 있다. 2023.08.10.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로 북상한 10일 오전 울산 남구 시청 인근에 한 시민이 비바람을 맞으면 걸어가고 있다. 2023.08.10.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로 북상한 10일 오전 울산 남구 시청 인근에 한 시민이 비바람을 맞으면 걸어가고 있다. 2023.08.1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부산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10일 오전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시민이 비바람에 맞서 힘겹게 이동하고 있다. 2023.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비바람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3.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1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시민들이 비바람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3.08.1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부산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10일 오전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23.08.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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