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군민 정신건강 위기대응…민·관 손 잡다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 회의 개최
민관협력 정신건강 위기대응 3차 지역협의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문제 관련 위기·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협력 정신건강 위기대응 3차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의료기관, 경찰, 소방 등으로 구성된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는 정신질환자 위기 상황에 즉각적인 개입 및 치료지원 등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국적으로 잇따른 흉기 난동 범죄와 정신의료기관 무단이탈자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체계 강화 및 정신의료기관의 무단이탈 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대상자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개인별로 증상 및 약물 관리를 진행하고, 정신건강 증진시설과 연계하기 위한 사례관리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주 1회 운영하는 등 정신질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정신응급대응체계를 구축,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을 가지고 있거나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다면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1577-0199, 1339),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055-530-6260)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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