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북구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확대 등
[광주=뉴시스] = 광주 북구청, 북구의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수혜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 매출액 1억원 이하의 북구 소재 임차 소상공인이다. 최대 30만 원 내에서 2022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북구는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연 매출액 1억 원 이하 임차 소상공인 2500여 명에게 카드 매출액 수수료를 지원한 바 있다.
사업 성과 분석 결과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를 확인한 북구는 올해 추가 확보한 예산 4억여 원을 재원으로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지원대상 범위를 보다 넓혀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 등록증, 임차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북구청 소상공인종합안내센터와 경제현장지원단 소상공인지원과 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팩스 또는 전자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구는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차원에서 골목경제 회복지원, 특색 있는 골목형 상점가 만들기, 소상공인 희망드림 포용금융 등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북구, 제1회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광주 북구는 다음 달 11일부터 이틀 동안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제1회 북구청장배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신규 시책인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청년 창업 붐 조성과 사회적 경제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 분야는 ▲미디어 콘텐츠 ▲소셜 벤처 ▲로컬 콘텐츠 ▲기술 혁신형 등이다.
광주에 생활권을 둔 15세부터 39세까지 청년들로 참가팀(3~5명)을 꾸려 참가할 수 있다.
참가팀은 다음 달 4일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대회 첫날 멘토링과 2차 심사를 받는다. 이후 본선 진출팀이 가려지면 대회 둘째 날 본선 심사를 통해 9개 팀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수상작 선정에서는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과 파급 효과 등을 두루 심사한다. 시상 내역은 대상 1팀(300만 원), 최우수상 1팀(200만 원), 우수상 3팀(각 100만 원), 장려상 4팀(각 50만 원) 등이다.
참여를 원하면 이달 30일까지 북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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