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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2023 을지연습’ 21일부터 4일간 실시

등록 2023.08.18 11: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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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비상대비 태세 역량 강화·안보의식 고취

양양군청.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군청.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이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202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통제·운영해 군사작전을 지원하고 국민보호와 생활안전대책을 강구하는 민·관·군 합동훈련이다.

군은 을지연습 현장을 안보의식 고취의 장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첫날인 21일 실제상황을 가정한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전시직제 편성 △전시창설기구 운영 △청사 소산·이동훈련 △현안과제 토의 등 비상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상해 연습을 실시한다.

군은 을지연습 기간 24시간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전시 사건에 대해 신속 조치하며 훈련에 임한다.

현안과제 토의에서는 전재민 이동 경로 피폭을 가정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분야별 종합대책을 논의한다.

또한 테러에 대비, 속초경찰서·양양소방서·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민·관·군·경 통합훈련과, 공습경보에 따라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는 등 체감할 수 있는 훈련을 실시한다.

군은 각 부서, 유관기관과의 사전협의·협조체제 강화를 통해 안보 의식을 높이고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시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민·관·군 합동훈련인 을지연습을 통해 범국민적 안보의식을 확산해 튼튼한 국가 비상대비 태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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