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023 뉴시스 한류엑스포] 카카오엔터, K-콘텐츠 확산 주역…서울시의회의장상

등록 2023.08.23 18:41:34수정 2023.08.23 21:16: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 5회 뉴시스 한류 엑스포서 수상

웹툰·웹소설 등 스토리·미디어·뮤직 K-콘텐츠 해외 수출

해외 관광객 유치·한국 브랜드 위상 제고에도 기여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더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제5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조한규 부사장과 배우 주현영에게 한류기업·문화대상 서울시장상을 시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08.23.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더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제5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조한규 부사장과 배우 주현영에게 한류기업·문화대상 서울시장상을 시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08.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스토리, 미디어, 뮤직 등 3개 사업 분야에서 K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며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3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서울강남호텔에서 개최된 제 5회 뉴시스 한류 엑스포에서 ‘서울시의회의장상(한류기업대상 부문)’을 받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토리-미디어-뮤직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쳐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 중인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1만여 개의 웹툰, 웹소설 오리지널 스토리 IP(지식재산권)와 7만여곡의 음원 라이브러리, 아이돌, 보컬리스트, 배우 등의 아티스트들을 보유했다.

아울러 음악과 영상 콘텐츠의 기획·제작 역량, 플랫폼 네트워크에 기반한 글로벌 유통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영향력을 확대하며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웹소설 오리지널 스토리 IP를 갖춘 스토리 사업을 통해 북미, 일본, 아세안, 중화권, 유럽 시장에 진출해 K웹툰을 적극 수출하며 한국 작가와 CP(콘텐츠 제작사)들의 글로벌 진출 판로를 넓히고, K웹툰 종주국을 세계에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시장인 북미에 타파스·래디쉬·우시아월드 3개 플랫폼을 아우르는 타파스엔터테인먼트를 세우고 웹툰, 웹소설 시장 외연 확대를 적극 모색 중이다. 올 1분기 기준 4300여개의 웹툰 및 웹소설을 해외 시장에 출시했다.

미디어 사업은 본사와 자회사 간 시너지를 통한 안정적인 스튜디오 체제를 갖추고 글로벌 메가 히트작을 선보였다. 지난해 '사내맞선', '수리남', '헌트' 등의 드라마, 영화를 글로벌에 공개했다. 올해 총 30여편의 드라마, 영화를 기획 제작하며 '경성크리처', '최악의 악' 등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뮤직 사업에서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북미 법인을 설립, 소니뮤직 산하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K팝 가수의 글로벌 음원 유통과 북미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의 소속 아티스트들 역시 해외 음원 발매, 월드 투어 등의 글로벌 활동 본격화했다.

아이브(스타쉽 소속)는 올해 팬 콘서트 아시아 투어를 통해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필리핀, 타이베이, 싱가포르, 태국 현지 공연을 진행한다. 더보이즈(IST엔터테인먼트 소속)는 올해 6월 월드 투어를 통해 아시아 7개국, 12개 도시 공연 진행, 일본에서 2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했다. 전세계 3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대표 K팝 미디어 '원더케이(1theK)'를 통해 국내의 유명 관광지와 한국 문화재를 해외 K팝 팬들에 소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선보인 가상 아이돌 '메이브'는 버추얼 기술과 K팝 기획력이 결합한 사례로 해외 유력 매체에서 소개되는 등 한국 브랜드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대한민국 최초 버추얼 아이돌 서바이벌 예능  ‘소녀 리버스’는 지난 1월부터 공개돼 해외 유력 매체에서 소개됐다.

조한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외협력실장(부사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토리, 뮤직, 미디어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창작자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러한 혁신 노력을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K컬처의 글로벌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뉴시스 한류엑스포는 한류를 글로벌 무대의 주역으로 키운 문화 예술인과 기업, 단체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자리다. 2019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