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선수단 시간표 나왔다…9월20일 결전지 이동
진천선수촌 외부인 출입 금지…9월12일 결단식
9월20일 본단 출국…폐회식 익일 10월9일 귀국
[진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24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 기자간담회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8.24. [email protected]
[진천=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한국 선수단의 시간표가 나왔다.
대한체육회는 24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D-30 미디어데이를 통해 선수단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오는 25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는 언론을 포함해 외부인 출입이 금지된다. 선수단만 선수촌에 머물며 대회 준비에 집중한다.
선수들은 대회 개막 전까지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도핑검사 절차와 금지약물 종류, 국민대 스포츠윤리연구소는 스포츠인권보호 지침(가이드라인), 대한체육회는 아시아올림픽 평의회 지침과 위생수칙, 국가정보원은 위험 상황 행동 요령과 대응 수칙을 알려준다.
다음달 9일 항저우 현지 한국 선수단 선수촌이 사전 개촌식을 연다.
다음달 12일 오후 3시에는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선수단 결단식이 개최된다. 선수단을 포함해 국회와 정부, 체육계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달 16일에는 항저우 선수촌이 공식 개촌한다. 4일 뒤인 다음달 20일에는 한국 선수단 본단이 인천공항에 집결해 출국한다. 본단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별 선수단은 경기 일정에 따라 개별 이동한다.
한국 선수단이 대회 기간 동안 묵을 곳은 항저우 선수촌과 근교 숙소 3개, 보조선수촌 5개다.
대회 개회식은 다음달 23일 오후 8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회 기간 중에 항저우 현지 호텔에서 스포츠 외교 활동이 이뤄진다. 다음달 24일 코리안데이 행사에 국내외 주요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한국 스포츠 영상을 보고 공연과 함께 오찬을 즐긴다.
선수단 공식 기자회견은 2번 열린다. 대회 6일차인 다음달 28일 중간평가 기자회견, 대회 폐회식날인 10월8일에 최종 결산 기자회견이 개최된다.
폐회식은 10월8일 오후 8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폐회식 다음날인 10월9일 한국 선수단 본단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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