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주력 기술주 매도로 닷새 만에 반락 마감...1.7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5일 미국 나스닥 약세 여파로 주력 기술주에 매도가 선행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9.29 포인트, 1.72% 내려간 1만6481.58로 폐장했다.
장중 최고인 1만6708.53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최저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286.44로 272.74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는 2.42%, 금융주 0.56%, 석유화학주 0.36% 시멘트·요업주 0.30%, 식품주 0.05% 하락했다.
하지만 건설주는 0.02%, 변동성이 큰 제지주 0.30% 방직주 0.03%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71개가 내리고 414개는 상승했으며 114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3.19%, 롄화전자(UMC) 1.92%,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37%, 타이다 전자 3.22%, 촹이 3.70%, 신싱 5.03%, 치훙 7.33%, 잉예다 4.78%, 진샹전자 4.39%, 광바오 과기 4.29%, 화숴 3.50%, 스신-KY 2.61%, 화타이 2.18%, 타이광 전자 5.62%, 한샹 1.79%, 런바오 전뇌 2.36%, 신윈 6.22%, 중싱전자 1.30%, 훙치 4.61%, 촨후 3.46%, 선다 3.70%, 난뎬 3.55%, 청밍전자 2.56%, 스뎬 2.64% 떨어졌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도 0.75%, 중화항공 0.42%, 해운주 창룽 0.47%, 철강주 중국강철 0.75%, 대만 플라스틱 0.50%, 중신금융 1.47%, 자오펑 금융 0.56% 내렸다.
리터(力特), 웨이촹(緯創), 이취안(一詮), 즈방(智邦), 웨이잉(緯穎)이 급락했다.
반면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0.43%, 징위안 전자 1.27%, 르웨광 3.10%, 웨이성 6.17%, 화청 2.14%, 유쉰 0.78%, 징신과기 1.48% 올랐다.
항공운송주 아시아 항공 역시 3.16%, 철강주 스지강 1.05% 뛰었다.
타이옌(臺鹽), 한서(寒舍), 롄더(聯德), 징잉(精英), 타이푸(泰福)-KY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3224억4600만 대만달러(약 13조4170억원)를 기록했다. 웨이촹,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광다전뇌(廣達), 시퉁(矽統),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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