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거래세 인하에 급반등 개장...창업판 2.8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8일 거래세(인지세) 절반 인하로 시장이 활성화한다는 기대에 대폭 반등해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5일 대비 154.97 포인트, 5.05% 치솟은 3219.04로 개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584.22 포인트, 5.77% 뛰어오른 1만714.69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주말에 비해 141.99 포인트, 6.96% 급등한 2182.39로 장을 열었다.
중국 증권 당국은 28일부터 주식 거래세를 종전 0.10%에서 0.05%로 내려 증시 부양에 나섰다.
증권주가 동반해서 10% 가까이 뛰고 있다. 은행주와 보험주, 부동산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웨이 반도체 설비 등 기술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신증권이 8.4%, 중국여유 중면 5.0%, 중국핑안보험 3.7%, 중국인수보험 4.0%, 초상은행 3.7%, 공상은행 1.5%, 건설은행 1.5%, 농업은행 1.7% 오르고 있다.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2.3%, 거리전기 1.3%, 액정패널주 징둥팡 3.5%, 헝루이 의약 2.5%, 중국석유화공 2.0%, 중국석유천연가스 1.3%, 중국교통건설 3.3%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금광주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14분(한국시간 11시14분) 시점에는 75.45 포인트, 2.46% 올라간 3139.53으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15분 시점에 256.59 포인트, 2.53% 상승한 1만387.06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16분 시점에 2098.80으로 58.40 포인트, 2.86%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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