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휴일, 소아과 운영"…경산시, 운영사업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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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의료인프라의 급격한 감소로 전국 곳곳에서는 야간·휴일에 소아청소년과 진료대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야간·휴일의 소아청소년과 의료서비스 구축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지역내 의료기관과 약국 각각 1개소를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자는 공모로 선정한다.
시는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운영’으로 지정되는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해 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연간 사업비는 1억3000여만 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재원은 경산시 고향사랑기금에서 충당한다.
이와 관련 조현일 경산시장은 토요일인 오는 16일 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의 보건의약단체와 의료관계자들과 소아청소년과 운영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요청한다.
배경옥 경산시보건소 식품의약과장은 “사업비는 확보된 만큼 조례 제정 등 법적 장치를 마련해 내년 1월부터 사업 시행을 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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